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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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산소를 운반하며 소화 작용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여러 질병들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5대 영양소에 미네랄이 들어가 있을 만큼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체내 미네랄이 불균형할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이 떨어지며, 비타민을 체내로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따라서 체내에 영양성분이 풍부해도 미네랄이 부족하다면 흡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미네랄 부족 증상 및 효능
미네랄 효능, 미네랄 부족 증상 알아보기
① 눈 밑 떨림 & 신경 예민 (마그네슘 부족)
평소 근육경련, 근육마비 및 저림, 눈 밑 떨림, 얼굴 경련 등과 같은 근육 신경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마그네슘 결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탄산음료, 정제당류,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로 콩팥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마그네슘의 요구량을 증가시켜 결핍을 유도합니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불안, 과민반응, 불면이 나타나며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결핍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② 우울함 & 기억력 감퇴 (아연 부족)
아연은 기억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두뇌 부분인 해마상 융기의 작동이 원활하도록 해주고, 지방산이 세포막에 잘 도달할 수 있게 해주며,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아연이 결핍되면 우울증, 두통,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게 됩니다. 아연은 남성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네랄이기 때문에 기력 보충을 원한다면 평소 붉은 살코기나 굴과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다리 저림 & 모발 및 손발톱 건강 (칼슘 부족)
칼슘이 부족하면 다양한 결핍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리가 저리고 쥐가 자주 난다면 칼슘 부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만성적으로 부족할 경우 모발에 윤기가 없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손·발톱 끝부분이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칼슘은 체내 미네랄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흔히 뼈 건강에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칼슘은 혈액과 조직에도 많이 들어있어 근육수축을 돕고 심장박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칼슘이 체외로 배출되어 결핍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유제품이나 멸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통해 칼슘을 보충하거나 흡수율이 높은 어골 칼슘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심한 피로 (망간 부족)
망간은 골격 형성과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탄수화물 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아연처럼 신체 내의 각종 효소반응에 관여하는 미네랄의 한 종류입니다.
그 외에도 활성산소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여 지질이 과산화 되는 것을 방지해 항산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망간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 이명,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망간은 호두, 잣, 땅콩과 같은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 손발 떨림 (크롬 부족)
갑자기 어지럽고 손발이 떨린다면 크롬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크롬은 항산화 작용과 인슐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부족할 경우 저혈당과 비슷한 증세를 겪게 됩니다.
또한 아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와 복부비만 예방에도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주로 흰쌀밥이 먹는 사람은 크롬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현미밥과 같이 통곡물로 지은 밥을 먹는 게 좋습니다.
크롬이 부족할 때는 아연이 크롬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기도 합니다.
⑥ 잦은 근육 경련 & 갈증 (칼륨 부족)
칼륨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운동, 혈압, 심박수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칼륨이 부족해지면 신경마비나 부정맥, 근무력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중 칼륨이 심하게 부족한 경우 하지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만성신부전 환자는 소변을 통해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저리고, 심한 경우에는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져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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