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 피해회복 전문 김정철 변호사 ● 테라 -루나 사태는 전형적 금융 사기 ● 피해자 피해 회복 사실상 불가능 ● 금융사기, 펀드에서 암호화폐로 ● 금융 · 증권범죄합수단 부활했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 등 금융범죄 피해자 구제를 맡아온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홍태식 객원기자] "지금 한국은 금융 사기꾼들의 천국이다."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의 발언이다. 김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손꼽히는 증권·금융범죄 전문가. 자본시장법을 연구해 투자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에 앞장서 왔다. 2011년 우리투자증권을 상대로 한 LIG건설 기업어음 불완전판매 사건을 시작으로 △이숨투자자문 유사수신 사건 △대신·우리AMC 자산관리 사건 등에서 피해자 측을 대리해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았다. 한 검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