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은 구리보다 전류가 150배 더 잘 흐르고 강철보다 200배 강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정부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을 2025년까지 19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통해 5만2000명분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심의 확정했다. 최종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세계 1위의 응용 제품을 만들면서 정작 핵심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는 과거 상황이 그래핀 영역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며 “시장성이 큰 제품과 핵심기술을 서둘러 발굴하기 위해 부처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