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4

2025년까지 첨단소재 '그래핀' 산업 일자리 5만2000개 만든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전류가 150배 더 잘 흐르고 강철보다 200배 강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정부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을 2025년까지 19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통해 5만2000명분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심의 확정했다. 최종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세계 1위의 응용 제품을 만들면서 정작 핵심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는 과거 상황이 그래핀 영역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며 “시장성이 큰 제품과 핵심기술을 서둘러 발굴하기 위해 부처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그래핀 2022.12.02

‘꿈의 물질’ 그래핀, 발견 배경과 활용!

그래핀의 발견 –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자 1개의 두께로 이루어진 얇은 막을 뜻합니다. 연필심으로 쓰이는 흑연, 영어로 하면 ‘그래파이트(graphite)’와 탄소이중결합을 가진 분자를 뜻하는 접미사 ‘-ene’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이지요. ▲ 그래핀의 구조 (출처: 위키백과 그래핀) 자, 그래핀을 알기 위해선 먼저 연필심의 원료로 쓰이는 흑연의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요. 흑연은 탄소 원자가 공유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각형이 겹겹이 층을 이룬 모양입니다. 이 흑연의 한 층을 분리해낸 것이 곧! 그래핀이지요. 많은 과학자가 이 단 한 층만을 분리해내기 위해 수년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 스카치 테이프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그래핀 (출처: 위키백과 그래핀) 그러나 ..

그래핀 2022.12.02

첨단 신소재 '그래핀'은 환경지킴이

휘는 터치스크린은 기본… 하천의 독성물질 비소 제거에도 탁월 자철석에 산화그래핀 붙이면 물속의 비소만 100% 걸러내… 커튼형 태양전지로 쓰이기도 세계 2번째 발견 김필립교수, 노벨상 수상 가능성도 커져 조호진 기자 나노 물질 '그래핀(graphene)'이 미래 신소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형태의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인공 나노 물질이다. 자연에도 비슷한 물질이 있지만, 그래핀은 탄소 원자 한 층으로만 구성돼 있고 천연 물질은 적층(積層) 구조라는 점에서 다르다. 당초 그래핀은 터치스크린 같은 전자제품에 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핀이 투명하면서 전도성이 매우 좋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래핀의 활용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그래핀의 쓰임새가 많아..

그래핀 2022.12.02

그래핀 실용화가 어려운 이유

[생활 속의 화학] 경제성, 고품질 대량 생산 기술 등 확보해야 그래핀은 무엇인가?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만 이루어진 탄소 동소체의 한 종류이다. 탄소 동소체를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흑연,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플러렌 등을 들 수 있다. 그중에서 그래핀은 가장 최근에 발견되었으나, 사실은 가장 기초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소 고리가 옆으로 연결되어 원자 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래핀을 종이 한 장으로 비유하자면 그 종이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루어진 것이 흑연이다(그림1. 오른쪽). 거꾸로 말하자면 흑연에서 한 층만을 벗겨낸 것이 그래핀이다(그림1. 위쪽). 실제로 2010년에 노벨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박사팀이 그래핀을 최초로 발견한 것은 스카치테이프로 흑연에서 ..

그래핀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