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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金 20년안에 바닥난다” 골드만삭스 보고서

Freedom-x 2015. 4. 1. 14:25

“전세계 金 20년안에 바닥난다” 골드만삭스 보고서

 

“올해 금생산 절정…금값 다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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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캘 수 있는 금이 2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지난 3월3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금을 포함해 다이아몬드와 아연이 20년이 지나면 채굴이 어려울 정도로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플래티늄, 구리, 니켈 등도 40년 안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현재 지하에 잔존하고 있는 각종 광물의 양을 추정해 만든 것이다.

USA 골드의 귀금속 거래인 피터 그랜트도 마켓워치에 “금 생산량 과다 문제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라면서 ”지난 몇 년 생산은 그대로였지만, 새로 발견되는 금 매장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금생산이 절정에 달한 후 내년부터는 차차 감소하고 이에 따라 금값도 다시 뛸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예상이다. 국제 금값은 중국의 수요 감소와 경기불황속 달러자산 선호 현상 속에서도 고점을 나타냈던 2011~2012년 대비 30% 정도 떨어져 현재 온스당 1190달러 안팎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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