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사람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건
너무나 행복한 비명입니다.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어주고
힘들어하는 이에겐 등이 되어 주고
의지할 수 있는 손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나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꼭 있어 주었으면 하고 생각나게 하는
동네 이장님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많이 의지하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진다는 건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고
누군가의 기억에 살아 있다는 건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데 행복할까요?
그 동안 못했다면 이제부터라도
누굴 만나든
어떤일을 하든
솔선수범하고 최선을 다 해서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수 있게
그래서 행복의 비명을 지를 수 있게
그냥 옆에만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
당신이기를 소망합니다.
좋은글에서
스치듯 봄꽃이 잠깐 피었다가
자글자글 여름 잠시 끓을 것이고
지나는 길에 들른 듯 가을 오겠지요
겨울 다시 오면서 또 일년이 지나겠지만
그래도 처음 꽃을 보듯
여름을 처음 살아보듯
하루 하루를 건넙니다.
때로는 아득하지만
기운이 나는 까닭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늘 함께 할 것 같은 친구도
어느 날 옆을 보면
다른 얼굴이 나와 같이 가더라구요.
그렇듯
계절이 바뀌듯 사람도 바뀌어 가지만
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어요.
살아가는 길은
누구라도 함께 가는 길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내 마음 한줌씩 내어 준 자리에
언제나 사랑이 함께 함도 잊지마세요.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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