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자

[스크랩] 암보험보다 100배 좋은 브로콜리와 쉽게 친하기

Freedom-x 2010. 7. 7. 14:01

 

짧은 인생 살면서 자주 암의 공포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돌아보면 우리 주변인 6명중 한명이 암과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다고 하니...아닌게 아니라 맞다!!

나는 그러한 공포로 인해 이미 예전에 암보험을 보장 제한폭까지 다든 상태지만,

자주 주변에서 들려오는 암소식이 나를 괜시리 우울하게 한다. 

그래서 올해는 대체의학으로서의 타겟팅 요리와 레시피개발에 관심을 갖고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한다.

 

오늘의 타켓은 암을 방지하는 요리인데, 이건 특별한 요리랄건 없고 어떻게 이 요리 재료를 자주 쓸것이냐이다.

한국인에게는 낯선 채소, 브로콜리와 친하기가 주제인 것이다.

항암작용을 하는 브로콜리에 대한 근거자료를 잠깐 살펴보고,

버릴것 하나 없이 통째로 한식에 응용하는 법을 실험해 보았다.

 

브로콜리(Broccoli) 다량으로 들어 있는 설포라판(sulphoraphane) 성분이

체내에서 항염증 역할을 한다는 것이 며칠전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암예방 식품 중 하나로,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로 채소 중 가장 많으며 B1, B2, 칼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도 듬뿍 들어 있다.
이번 논문은 미국면역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킨 생쥐에 설포라판(25㎎/㎏)을 먹인 결과, 염증사이토카인의 생성이 현저히 감소했다.
또 피부염과 부종을 일으킨 생쥐에 설포라판(30㎎/㎏)을 먹이자 귀의 염증 및 부종이 현저히 줄었다.

 

부서지는 브로콜리 꽃봉오리를 살리려고 요리과정을 최소화한 요리; 살짝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

 

 거친듯한 브로콜리 줄기를 콩나물무침에 응용한 레시피

 

 브로콜리 잎과 줄기를 깔끔한 맛이 나는 콩나물 국에 사용하기

 

암보험보다 100배 좋은 브로콜리와 쉽게 친하기

재료/브로콜리 1단, 콩나물 1봉지, 초고추장, 콩나물 양념장

 

브로콜리 손질하기 

이번에 산건 한국산인데, 봉오리와 줄기가 엄청크다.

봉오리와 줄기를 분리한다- 봉오리는 천일염을 넣은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줄기는 버리지 말고 따로 둔다(콩나물요리에 사용)

  

 1- 데쳐서 다시마쌈과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

 데친 브로콜리 봉오리를 쌈다시마와 보기좋게 배열하여 접시에 담는다. 소금물에 데쳐낸 블로콜리는 늘 색이 환상이다. 

 

토마토 갈아넣은 초고추장만들기 비법/ 

고추장 3~4큰술+ 방울토마토 5개정도 간것+사과식초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깨가루+참기름 1큰술+과일효소(또는 매실효소)1큰술

Tips. 붉은 초고추장을 만들때는 같은 색의 토마토나 붉은 파프리카등을 갈아 넣은후 설탕을 대신 과일효소를 사용하고

각종 양념으로 건강에 좋은 초고추장 소스를 만드는것에 중점을 둔다.

 

 쌈다시마속에 양배추 데친것을 넣어 롤을 만든후 접시 가장자리를 장식하면 좋다(이번에 바빠서 양배추는 생략)

그리고 가운데에 소스놓을 자리를 빼고 데친 브로콜리를 빙둘러 놓는다. 

 

 브로콜리와 쌈 다시마, 토마토 갈아 넣은 건강 초고추장의 맛깔스런 조화이다.

 

 

 매콤하고 고소한 초고추장에 살짝데친 브로콜리 찍어 먹기~ 이렇게 먹으면 한국인도 친해 질수 밖에 없다.

 

2- 콩나물 무침과 콩나물 국에 브로콜리를!!

 

1-냄비에 콩나물과 물(콩나물 부피의 1/2)을 담아 센불에서 팔팔 끓어 콩나물이 익으면 냄비뚜껑을 열고,

2-천일염 1큰술 넣고 냄비바닥에 남겨둔 브로콜리 줄기를 넣고 불을 끈다( 남은열로 브로콜리 줄기를 익히는 것)

3-콩나물 무침에 사용하기 위해 브로콜리와 대파를 가늘게 채썬다. 

  

콩나물 무침 양념; 조림간장 1큰술+ 고추가루 2~3큰술+ 볶아 빻은 흰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대신 과일효소(옵션)+천연 조미료+ 천일염으로 모자란 간 조절.

먼저, 콩나물을 무친다음 브로콜리 줄기와대파 채썬것을 넣고 버무린다. 

Tips. 브로콜리 줄기 들어간 콩나물 무침은 고추가루를 넣고 빨갛게도 하고, 고추가루를 빼고 천일염과 간장으로 담백하게도 한다.

고추가루는 맵지않은 것을 사용해면 맘껏 넣어 먹음 직한 빨강색을 연출할 수가 있다.

 

 이것이 맛도 좋고 암도 예방하는 신개념 브로콜리 콩나물 무침이다.

 

미국서 설날에 만든 만두속엔 으례히 브로콜리가 들어 갔는데, 참 잘한일~ 브로콜리 들어간 만두를 만들자!! 

 

콩나물 삶은 물에 브로콜리 통줄기와 잎사귀를 넣고 마늘과 천일염으로만 간을 해도 아주 맛있고 깔끔한 콩나물국이 된다.

이 레시피를 미국에 소개한다면,

Beansprout Soup with Broccoli (빈 스프라웉 숩 위ㄷ 브라컬리; 브로콜리 곁들인 콩나물 숩)이라고...

일본인이 비하했다고 한 비빔밥보다 더 대박날거 같은데...왜~? 이래뵈도 암예방 숩이거든...Ha!!

 

 

 

 

 

 

 

 

 

 

출처 : The Patio-Yujin
글쓴이 : Yuj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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