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자

[스크랩] 과일,야채의 잔류농약, 과학적근거 제거법

Freedom-x 2010. 7. 7. 14:10

야채과일을 생으로 섭취할때 늘 찜찜한 잔류농약...

농약잔류허용기준이란 우리가 농산물을 씻거나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다고 가정,

평생먹어도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잔류량을 말한다.

그러나 그 허용기준을 어기고 기준치이상의 농약을 뿌린 농산물이라든가,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다른 수입농산물은 아직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 

국산농산물인경우 수확 이전 뿌려진 농약은 수확, 저장, 유통과정을 거치며 희석될 수도 있으나

수입농산물은 대개 장기저장 및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후 농산물에 직접 곰팡이방지제,

살균, 살충제, 빛깔을 유지해주는 왁스제등 농약처리를 하게 된다; 가장 치명적 위협은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인데 원인물질 67종 중 41종이 농약성분이기 때문이다.  

농산물상품 출하시, 규정을 어기고 뿌려지는 농약성분은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하기 어렵다.
과거의 농약은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았으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농약의 잔류성분은

왠만한 물세척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침투성 살충제는 식물체로 흡수되기도 한다.

 

늘 불안하고 농약독성으로 부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해야 하나??

1-유기농산물을 구입하는 것

2-국산농산물을 가능한 구입(수입농산물을 구입 최소화)

3-피할수 없다면, 농약잔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조리하는것이 관건이라 하겠다.

 

다음은 시간 순서별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잔류농약제거법을 살펴보았다.

 

2000년 06월 한국소비자보호원

농약제거법/ 흐르는 물에 먼저 잘 씻어야 하고 물세척만으로는 왠만한 성분이 제거되지 않으므로

종류별로 소금, 식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과 는 흐르는 물에 스폰지로 싹싹 문질러 닦고 소금물에 담가 두면 농약성분도 더 제거할 수 있다.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포도 는 송이를 잘게 잘라 식초물을 새콤하게 만들어서 한번 더 씻어낸 후 맑은 물로 헹군다.

딸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별로 와닿지 않는 신뢰가 부족한 비과학적 제의

 

2000년 06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한영선 연구원 등 9명) 가 발표한

"섭취방법에 따른 농산물 중의 잔류농약 제거효과" 란 논문에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구입한 야채(배추.오이.무) 와 과일(사과.배.귤) 여섯 종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디클로보스 , 디아지논, 메티다티온 등 세가지 농약을 과일과 야채에 각각 주입한 뒤

물세척 -세제세척 -소금절임 -양념절임(소금절임 후) 등 네가지 방법으로

농약성분 제거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효과는 양념절임이 가장 높았다; 절임을 한 시료에 마늘.파.고춧가루 등 양념을 첨가, 숙성을 한 결과 5일후 모든 야채의 디아지논 성분이 1백% 제거되는 결과가 나왔다.

배추에 남은 잔류 농약이 물체 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소금과 간장,파,마늘 등에 포함된

성분에 의해 투압 효과와 함께 분해되거나 학 구조가 바뀌기 때문으로 분석.

다음으로 김치를 만들듯 소금절임(야채) 을 할 경우에도 농약성분 제거 효과가 높았다.

물세척의 경우 농약 제거율이 야채 및 과일 종류별로 24~78%였으며 과일류보다

야채류에서 제거율이 높았다.

-------------------------연구소에서 실험결과이니 한단계 발전된 농약제거법이다.

 

2001-01-09 [문화일보 뉴스]

잔류농약 테스트기계를 개발한 광주과학기술원(K―JIST) 환경공학과 구만복(丘萬馥) 교수는
일반인들이 평소 식품 세제용 세제로 잔류 농약을 잘 세척한 후 섭취하면 상당한 양의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과학자의 조언이지만 너무 성의없다, 그냥 주방세제를 쓰라는건지???

 

2003년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에 의하면 시판 농산물중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사된 부적합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설립된

1998년의 3.1%에서 2003년 현재 1.4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실험결과는 농약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잔류하는 농산물이라도 잘 씻거나 삶고 데치거나

껍질을 벗겨 드시면 잔류농약의 상당 부분이 제거된 상태가 됩니다.

----------------식품의약품 안정청의 존재의 당위성만 강조하고...성의 없긴 마찬가지

 

2006.04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발표

깻잎과 배추, 상추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딸기, 포도 등을 대상으로

'조리과정에 따른 농산물의 잔류농약 제거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50% 희석된 과실주용 소주가 잔류농약의 62.4%를 제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구연산나트륨용액(51.2%)과 양성계면활성제 20%를 함유한 과일·야채전용세제(50.3%)

식초물 48.8% -참숯띄운물 47.8% -녹차 47.3% -소금물 46.4% -수돗물 40.6%

과실주용 소주로 세척할 경우 포도는 76.1%의 농약성분 제거율을 보여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배는 45.3%의 농약을 씻어내는데 그쳤다. 그러나 전용 세제의 경우는 표면이 매끈한 것보다

거칠거칠한 것에서 효과가 더 좋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보다 과학적 근거의 농약제시법이 나온것 같다.

 

과학적근거로 만든 시중의 잔류농약제거하는 제품은 있을까?

가장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야채, 과일 잔류농약 제거 전용세제도 시중에 나왔는데,

그 성분을 살펴보니,

에탄올(ethanol: 에틸 알코올(ethyl alcohol),무색의 가연성 화합물로 알코올의 한 종류로

술의 주성분이다)과 GSE(과일,자몽, 포도씨 등 추출액성분의 천연방부제)이다.

주성분 에틸알코올(술의 주성분)이 말해주듯, 이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유명 소주회사의 발효회사이다.

크린콜이라고 하는 제품 설명엔, 쌀보리등 곡물을 발효시켜 잘 정제한 주정과 천연항균물질인 자몽종자축출물을 적당히 배합,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하여, 각종 세균은 물론, 곰팡이에 의한 식품부패를 막고

....과일과 야채의 잔류농약을 제거한다...라고 되어있다.

------------당장 그 제품을 구할순 없지만 뭔가 최근 연구된 과학적인 근거로 만든 느낌이다.

또 이 제품설명을 보면 내가 현재 만들어 쓰는 주방세제와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마지막으로 위의 근거를 바탕으로 과일의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실험을 해보았다.

소독액만들기 준비물/ 마시다만 와인(알콜)+피클물(식초)+바다소금+ 아보카도씨 간것(GSE)

 

소독재료를 적당히 혼합한 물에 사과를 약 10분이상 담구어 두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주방세제(쌀뜨물발효액세제)를 조금 묻혀 스펀지수세미 거친면으로 닦았다.

쌀뜨물발효액주방 세제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3499823

 

흐르는물에 씻었다.

 

깨끗이 헹구어 건져낸 사과들...

 

 

그래도...한번더 점검, 마른행주로 닦았다.

 

잔류농약제거법 과정을 거쳐, 물기도 잘 닦아낸 사과들- 이제 껍질째 먹을 준비가 된것이다.

 

PS, 전에는 하도 과학적 근거가 뒤집혀 ...

나는 한때 과일을 아주 지나치게 두껍게 깍아 먹은 적도 있다.

그건, 사실 안먹느니만 못한 낭비에 영양가 없는 짓이었다.

과일의 껍질엔 항산화성분등 결코 놓쳐선 안될 좋은 영양소가 있다.

...야채의 잔류농약제거법도 마찬가지로 하면 될 것같다.

 

------------------------Researched, Wrinting& Photos by Yujin

***참고문헌/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Internet Daum News Search.

출처 : The Patio-Yujin
글쓴이 : Yuj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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