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ICT 산업 10대 이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1. IoT 생태계 패권 경쟁 본격화
2. 자동차, ICT로 무한진화
3. 모바일로 활성화되는 핀테크 시장
4. 상업용 드론의 활용 본격화
5. 차세대 ICT의 Brain – 인공지능(AI)
6. 급증하는 IoT 보안 위협
7. 일상으로 다가온 지능형 로봇
8. 모방에서 창조로 변화하는 중국 ICT
9.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터리
10.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
3 모바일로 활성화되는 핀테크 시장
요 약
모바일을 수단으로 한 간편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타 금융 서비스 또한 ICT 기술 및 모바일 기기와 융합하여 ‘핀테크’ 라는 이름으로 더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시장을 형성, 2016년 국내 핀테크 산업의 본격 성장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글로벌 핀테크 업체와의 시장 경쟁 국면 돌입 예상
이슈의 중요성 / ICT 산업과 금융 산업의 거대 신시장 출현
■ 모바일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가 금융업에서 관련 산업 분야로 영향력 확장 중, 글로벌 투자 규모도 빠르게 증가
○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함과 동시에 모바일 채널을 통한 결제 및 금융거래가 급격히 증가하여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
‒ (금융) 모바일결제, 모바일 송금 등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바일 대출, 투자,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은행, 증권, 보험 등으로 업무 영역 확산
※ 전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은 ’13년 2,558억 달러로서 YoY 49% 성장, ’14~’16년 연평균 34%의 고성장 지속 예상(Gartner)
그림 Ⅱ-3-1 2015년 9월,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현황
자료 : Venture Scanner, 2015.9 재구성
‒ (O2O) 소매점의 원하는 물건을 모바일로 주문, 결제까지 가능케 하는 ‘O2O(Online to a Offline)’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한 고성장 예상
○ 2015년 9월 기준, 1,170여개 핀테크 스타트업에 조성된 자금은 200억 달러로 집계(Venture Scanner, 2015.9)
‒ 2014년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된 자금은 122.1억 달러로 2013년 40.5억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Accenture, 2015.3)
○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대규모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핀테크 시장 진출 활발
표 Ⅱ-3-1 글로벌 업체들의 핀테크 시장 진출
자료: 언론 자료 정리
시장현황 및 전망 / 국내외 기업의 핀테크 사업 및 매출 확대
■ IDC Financial Insights는 ‘FinTech Enterprise Top 25’와 ‘FinTech Top 100’ 기업을 발표(2015.9.15.)
○ 2014년도 IT 서비스 제공사들이 은행, 보험, 자본 시장 등 금융 분야에서 발생시킨 매출을 주요 토대로 집계
※ FinTech Top 100: 핀테크 분야에서 발생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 이상인 기업
※ FinTech Enterprise Top 25: 핀테크 분야 매출 규모는 크나 전체 매출의 1/3을 넘지 않는 기업
○ ‘FinTech Enterprise Top 25’와 ‘FinTech Top 100’ 총 125개 기업의 2014년 매출은 1,720억 달러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
○ ‘FinTech Enterprise Top 25’ 지표 내 글로벌 대기업들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FinTech Top 100’ 기업의 평균 매출은 증가
‒ 전문성과 기술 솔루션을 가진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ISV: Independent Software Vendor)’를 중심으로 한 FinTech Rankings Top 100 기업들의 성장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
※ Independent Software Vendor: 기업 내 인하우스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이나 특정 단일 고객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구분되는 업체를 지칭
‒ 특히 이들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격에서 벗어나 금융에 특화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
표 Ⅱ-3-2 2015 FinTech 분야 매출 비중 및 매출액 Top 10 업체
자료: IDC Financial Insight(2015.10, http://www.idc.com/prodserv/insights/financial/ps/fintech/index.html)
■ 국내 기업들은 KT, LG유플러스, 다날, 카카오, 삼성전자 등이 모바일 간편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 해외 업체들도 자국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 중
○ 국내는 ICT 업체 단독 금융업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 카드 및 은행 등과의 제휴를 통한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제공에 국한
○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업은 한국에 방문한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나 환전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
‒ (알리페이) 한국 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중국인의 위안화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 이니시스, 롯데면세점과 제휴
‒ (텐페이) 2014년 4월과 6월, 모바일 결제 업체 다날과 신세계면세점과 제휴
○ 그 외 미국의 ‘페이팔’이 해외 한국인을 대상으로 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 대만의 ‘개시플러스’ 싱가포르의 ‘유페이’ 등도 국내 서비스 시작
그림 Ⅱ-3-2 국내 전자결제 시장에 진입하는 글로벌 업체
자료 : 해외 간편 결제 종류 및 특징 등 재인용
2016년 예상이슈 /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주도권 경쟁 전개
■ (#1) 제1호 인터넷 전문 은행, 손 안의 은행 본격 활동
○ ICT, 커머스, 금융, 지급결제ㆍ보안 등 각 분야별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카카오컨소시엄의 ‘카카오은행’ 및 KT컨소시엄의 ‘케이뱅크’)
‒ ’15년 6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 발표, 금융과 IT기업 등이 합종연횡 컨소시엄을 구성, 카카오·인터파크·KT 컨소시엄 3파전 끝에 11월 29일 시범은행 2곳 예비 선정
‒ 2016년 초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은행업무시작(향후 은행법 개정에 따른 은산분리 규제 완화 기대)
‒ 카카오은행․케이뱅크는 카카오톡․BC카드 결제정보 등을 활용한 새 평가기법으로 현재 연리 20%이상의 대출금리를 적용받는 저신용자에게 10%대 중금리를 적용할 예정
○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한도를 4%(금융위원회 승인 시 최대 10%) 에서 50% 확대 예정, 핀테크 산업 내 ICT 기업 주도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
‒ 제1호 인터넷 전문은행 출현이 기존 금융과 ICT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귀추 주목,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금융권 범용 오픈 플랫폼 구축
그림 Ⅱ-3-3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관련 주요 내용
자료 : 세계일보, 일요신문 등 언론 자료
■ (#2) 다양한 모바일 금융 비즈니스 출현 환경 조성에 따른 핀테크 산업 고도화 기대
○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한 뱅킹) 모바일 간편결제·보안/SW 등 관련 업체 성장 지속 전망
‒ 다양한 수단을 통한 간편결제 시, 개인 재산과 관련한 정보 및 사생활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필수
○ (더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 SNS 기반으로 다수의 개인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P2P 대출/기부/후원/지분 투자 등), 맞춤형 자산관리, 보험, 지능형 투자컨설팅 서비스, 본인인증 서비스, 주식‧금융환경 예측서비스 개발 등
○ (더 많은 스타트업의 진출) 금융위원회, 세계 최초 금융권 범용 오픈 플랫폼 구축, 핀테크 비즈니스 경쟁에 스타트업 동참 확대 예상
‒ 시중은행 17곳, 증권사 15곳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 공개, 핀테크 업체는 공개된 금융서비스 API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및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
■ (#3) 해외 핀테크 기업의 국내 사업 확대 vs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시장 선점과 방어
○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국내법인 설립 등을 통해 정식으로 등록,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한국인을 상대로 결제 서비스에 나설 가능성 존재
‒ 해외 핀테크 기업이 국내 지급 결제 시장에 직접 진입할 경우, 주 금융 거래의 접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 거래 정보 분석에 첨단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객(신용) 평가가 가능
‒ 이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
○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과 해외 진출 등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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