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ICT 산업 10대 이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
1. IoT 생태계 패권 경쟁 본격화
2. 자동차, ICT로 무한진화
3. 모바일로 활성화되는 핀테크 시장
4. 상업용 드론의 활용 본격화
5. 차세대 ICT의 Brain – 인공지능(AI)
6. 급증하는 IoT 보안 위협
7. 일상으로 다가온 지능형 로봇
8. 모방에서 창조로 변화하는 중국 ICT
9.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터리
10.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
7 일상으로 다가온 지능형 로봇
요 약
과거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루던 로봇은 최근 전문 및 개인 서비스용으로 활용분야가 다양하게 응용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인공지능기술 등의 발전에 힘입어 제조업부흥,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어 각국은 다양한 로봇산업육성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창의적 로봇생산을 통한 시장 선점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음
이슈의 중요성 / 지능형 로봇시대의 본격 도래
■ 최근 로봇 활용분야가 다종다양화
○ 로봇은 과거의 단순 제조용 로봇에서 전문 및 개인서비스용 로봇으로 시장이 확대
※ 제조용은 타 산업 및 기술로의 융합확대로 제조업부흥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서비스용은 유연한 기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비즈니스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 확장
○ 과거의 로봇개념이 단순히 자동화(Automation)로 간주되었으나 이제는 감지(sensing), 사고(thinking & reasoning), 행동(action)이라는 로봇의 3대 키워드가 결합하여 자동화에 자율성(Autonomy)이 결합
※ 지능형 로봇의 활성화에는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기술도 기여
그림 Ⅱ-7-1 로봇의 다양화
○ 로봇연구자들은 인간-로봇인터페이싱, 인간의도의 로봇센싱 등 로봇제어기술(지능형 알고리듬)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 경주
시장현황 및 전망 / 글로벌 로봇시장의 급성장
■ 글로벌 시장규모 및 전망
○ 글로벌 로봇시장은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성장
‒ ’13년 세계 로봇 시장규모는 제조용 107억 달러, 전문 및 개인서비스용 38억 달러 등 총 145억 달러에 달하며, 제조용 로봇의 비중은 74%로 IT‧자동차‧금속 분야에서 활용(국제로봇연맹IFR, ’15.9)
‒ 2018년에는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의 시장규모가 각각 120억불, 91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용과 서비스용의 시장격차가 상당히 좁혀질 것으로 예상(IFR, ’13)
그림 Ⅱ-7-2 로봇 공급대수 전망
< 세계 산업용 제조로봇 공급대수 전망(천대) >
< 개인용 서비스로봇 공급대수 전망(천대) >
자료: IFR ‘World Robotics 2015.9
■ 국내 로봇 기업의 활동 : 글로벌기업(서비스로봇) vs 국내기업(제조용로봇)
○ 국내 지능형 로봇관련 산업구조는 대기업 12개(3.3%), 중소기업 341개(92.6%), 중견기업 15개(4.1%)으로 중견기업이 특히 부족(’14년 로봇산업 실태조사보고서)
‒ 로봇 신생기업수는 감소 : ’07년 21개, ’08년 16개, ’09년 13개(2013로봇산업실태조사보고서)
○ 대기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화그룹 등 3대 기업이 주축이며, 제조용 전문서비스분야에 치중하여 개인서비스분야는 다소 위축
‒ 동부로봇은 중국기업에 매각, 삼성테크윈은 한화로 매각되어 삼성의 관여부족 우려
○ 그러나 학계에서는 카이스트(휴보), 서울대, 로보티즈 등이 2015년6월 미국의 DRC(DARPA 로봇챌린지)결승에서 각각 1위, 12위, 15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음
표 Ⅱ-7-1 국내 로봇기업 동향
■ 글로벌 로봇 기업의 활동
○ 글로벌 IT기업들의 로봇산업진출로 세계 로봇시장은 기술경쟁의 심화, 서비스 로봇제품의 시장창출 가속화 현상
‒ IT대기업의 로봇산업진출은 ‘IT와 로봇기술’의 융합을 촉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등장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대기업의 거대 자본과 글로벌 유통네트워크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저렴한 로봇제품의 출시를 예상
※ 세계적 IT기업의 로봇투자이유 : 구글의 에릭슈미트회장 曰 “사람을 더욱 생산적이고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자동화(Automation)에 대한 투자”
○ 글로벌 제조용 로봇기업으로는 Fanuc, Yaskawa, KUKA, ABB 등 4대 메이커가 있으며 서비스용으로는 아마존, 구글, 소프트뱅크 등이 있음
표 Ⅱ-7-2 글로벌 주요 로봇기업 동향
표 Ⅱ-7-3 로봇분야 글로벌 Top 50개 기업
2016년 예상이슈 / 새로운 로봇세상의 전개와 우리의 대응
■ (#1)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로 국가별 로봇산업육성 정책경쟁 치열
○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와 기술개발경쟁의 가속화
‒ 다양한 산업과 로봇기술의 융합으로 인한 창조‧혁신제품 개발, 제조업 생산성 향상 등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 개인로봇 활성화, 창의융합 및 창업활성화 분위기
‒ (인지)인공지능의 내재화, 로봇기술의 타제조 서비스분야 확산
○ 글로벌 선진국에서는 신시장 창출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로봇을 활용하는 경제‧산업정책을 적극 추진
‒ 국가별 정책은 제조 및 서비스 로봇 전 분야지원을 목표로 하나 EU는 복지로봇, 일본은 제조용 로봇 경쟁력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 로봇을 강조
■ (#2) 우리 로봇산업의 부진을 만회할 로봇생태계 확보 필요
○ 로봇관련 국내 종합기술력은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으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평균1.8년)존재 (출처: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3년 산업기술수준조사보고서)
‒ 요소 기술별로는 기구․부품기술은 일본이, 지능․시스템기술은 미국이 세계최고기술을 보유
‒ 로봇이동기술, 로봇인지기술 등이 부족하며, 특히 제조용 로봇 기술중에서도 정밀조립, 고속이송, 인간과의 공존작업 등에 필요한 지능분야의 기술격차(2.1년)가 가장 크게 남
○ 제조용 로봇분야에서 중국에 시장을 내어 주는 상황, 최근 로봇분야 신생기업의 정체, 기술격차의 지속, 제조 및 청소용을 제외한 핵심제품군의 부족, 대기업의 참여 및 투자 기피 등으로 말미암아 국내 로봇산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 지능형 로봇산업은 제조, SW, 콘텐츠, 서비스 등과 다양한 분야가 다층적으로 연계되어 있고, 전․후방 산업연관이 높으나 우리의 경우 가치사슬구조나 혁신생태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음(로봇 육성기반이 취약)
○ 로봇의 영역이 매우 넓고 다양한 산업제품과 연결되는 융복합분야이기에 융복합분야 개발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지능형 로봇 연구 생태계 확보가 필요
‒ (로봇만을 위한 기술혁신기제의 제공) 로봇관련 기술혁신이 위축되어 있는 만큼 로봇연구의 불확실성과 불안전성을 제거하고 도전과 창의가 가능한 기술혁신 메카니즘을 발굴
※ 기존의 폐쇄형 로봇산업 생태계에서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로 전환
‒ (신생기업발굴) 로봇분야 창업 도전기회 발굴 : 고액의 상금을 지급하는 컨테스트형 기회 마련
※ 예) 지역별 로봇관련 공동창업 및 협업공간 제공
‒ (타분야와의 융복합기술교류) 로봇의 공동개발을 위한 학제적 차원의 접근이 필수이므로 산학연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 이업종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융합 네트워크나 장을 마련하거나 컨소시움을 구성하도록 장려
※ 예) 로봇을 사용하는 유저로서의 인간과 물리적 정신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첨단 생체공학을 접목(생명과 기계의 만남)해야 하므로 이런 협력이 가능한 협업기제를 제공해야 함
‒ (사회적 니즈에 대응한 로봇개발사업의 증대) 로봇관련 기업의 수익모형 창출이 어려우므로 사회적 니즈와 공공성 있는 분야에의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함으로서 로봇산업을 육성
※ 예) 재활로봇(보건복지부), 농업용로봇(농진청), 상수관망로봇(환경부)[로봇산업정책협의회, 범부처 로봇보급 사업 우수사례, 2014.7]
‒ (대기업의 참여 제고)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참여를 기피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공공성이나 사회적 니즈가 있는 로봇의 개발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방법 모색 필요
‒ (R&D공개) 기존의 다양한 로봇연구결과를 공개하며,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한 기존 ICT산업과 연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음
■ (#3) 로봇위험 증대 및 인간 노동대체 심화
○ 로봇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표 Ⅱ-7-4 로봇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 측면 고려
긍정 | 부정 |
- 공급망, 물류, 해소 - 레저시간의 확보 - 건강증진 (제약R&D를 위한 빅데이터) - 은행ATM – 제반 물질접근제고 - 생산체제 재설계 | - 일자리 감소 - 로봇의 제반 문제관련 책무성 증대 - 쉬지 못하게 하는 사회규범 (9 to 5의 손실, 24시간 노동) - 해킹 및 사이버위험 - 기타 로봇위험(킬러로봇, 스파이로봇 등) |
자료 : WEF survey(2015.9), ‘Deep Shift’
○ 로봇의 인간영역 대체 문제에 대한 대처가 필요
‒ 과거 단순 반복로봇에서 창의성 구비로 인해 로봇의 인간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높아짐
※ 미래의 빼앗길 10대 일자리 :
텔레마케터, 납세대행자, 대출상담사, 은행원, 경기심판, 포장운반기계작동자, 밀링머신작동자 등은 975이상의 대체가능성(NPR 보고서인용 비니니스인사이더보도 2015.5.29)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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