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요리

과천시 약선요리 옛날에

Freedom-x 2017. 11. 29. 14:03

옛날에 ♥ 과천시약선요리 맛있는 음식 몸에 더 좋게,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과천찜닭맛집!

2017. 11. 9. 19:39
URL 복사http://blog.naver.com/pipiyu/221136353500 
옛날에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1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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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서
뭔가 
으슬으슬
목도 칼칼해지고 
감기 기운도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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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유가 태어날 때 즈음에,
항상 건강하시기만 하시던 
친정 아버지께서 갑자기 
암 선고를 받으셨는데

다행히 초중기라
치료가 잘 되었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조금만 추워지면
목에 염증이 생기셔서
좋아하시던 칼칼하게 매운것도 못드시고, 
살도 많이 빠지셔서 

굉장히 마음이 안좋았었는데,

약선요리

를 하는 곳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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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얼른 건강해 지세요...!
옛날에 - 과천약선요리집
옛날에
옛날에 - 과천약선요리


뭔가
민속촌 같은 느낌도 나는 
이 곳은
굴다리를 넘어 들어가면,
홀로 보존되어 있는 
옛날 마을처럼
정겹게, 
할머니의 집처럼 
따뜻한 나무같은 느낌이였어요.

세계 약선요리 경연대회 금상

샤샤가 제대로 찾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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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기도 하지만,
약선요리 연구소이기도 한 곳이여서
사장님께서는 
강의도 다니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뒷편에는
가든처럼 
파라솔과 의자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날씨 좋은 날 와서
식사하고 차마시기 좋겠어요!

 
 

뭔가 정겨운 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예요.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온갖 말린 차와
코에 다가오는 한약재 냄새에
한약방이나 한약재차를 다루는 다원에
온 듯한 느낌도 있었어요.

인테리어는 
따뜻한 느낌의 고가구와 
약재들로 되어 있는데
들어서는 순간, 
따스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가족들은 먼저 안쪽으로 자리잡고,
호기심 천국
샤샤는!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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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 과천약선요리집 '2010년  세계 약선요리 경연대회 금상 수상'자의 집
2010년 
세계 약선요리 경연대회
금상 수상

하신 사장님이시자 

무려..

수연약선요리 연구소장님

여기서!
또 궁금해지죠?


약선요리가 정확히 뭐지?
한약재를 이용해 
조리하는 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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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의 정의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약선은,
약이 되는 음식!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약선 요리는,
약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음식재료와 원재료의 궁합에 잘 맞고 
효능을 북돋아주는 한약재와 
음식의 맛을 돋궈주는 식재와 약재를 
조화롭게 조성하여 인체의 불균형을 
균형있게 맞추어 주는 음식

이예요!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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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으로 만병을 고친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약선은,
단순히 질병의 예방과 
치료뿐만이 아니라 
음식이 가지고 있는 
고유이 맛도 중요시 여겨서 
일반 한약이나 일반 음식과 
차별성을 두고 있는 조리법이예요.


신기신기! 두근두근!

 

요렇게 대기실 처럼 
가족분들이랑 편안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시며
기다리실 수도 있어요.

정말 날이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특히나 신경쓰이죠.

신기한 메뉴가 많았어요!

밑반찬과 애피타이저!

두부카레스테이크! 

진하지 않은 카레에 튀긴 두부를 
샐러드처럼 한 것인데 
애피타이저로 
입맛 돋우기 좋았어요.

맵게 무쳐진 우엉이랑

 

따뜻한 미역국으로 
일단 몸 좀 녹이고요!

그 다음은! 
참나물이 잔뜩 들어간 

버섯묵무침
버섯묵은 
갖가지 버섯을 채썰어서 묵을 만드는데, 
예쁜 핑크 빛이 도는 묵은
백련초로 컬러를 낸 것이라고 해요.

예쁘기도 하고 향신채들이 
어우러져서 향이 좋더라구요.

고춧가루가 들어서 
조금 매콤하게 무쳐져 있어서 
아빠가 많이 못드신 게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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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못드시는 
아빠도 맛있어 하신
요 피클!
브로컬리랑 양파, 무우가 든 피클이
약간 한약재 느낌이 나면서
참 맛있었어요.

냠냠냠
뭔가 생각을 해서 그런지 
더 ! 건강한 맛이었어요.

그 다음은 
메인인

약선 찜닭!


닭고기가 향긋하게 
한약재에 졸여져 있는데
달콤한 향이 강하고 끝에 매콤한 향이 났어요.

닭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한약재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야채와 당면에도 잔뜩 배인 맛이었어요.

이 것도 뒷맛이..
매콤한 편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강하긴 하지만, 
끝 맛은 매콤해서 
샤샤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매운 감이 강해서, 
아빠를 위해 따로 주문한
해물부추전!

계란 맛이 강한 전인데, 
바삭한 느낌이라기 보다 
음… 
팬케이크 같은 느낌의 두툼한 전이었어요.

바삭바삭한 전에 익숙했던 샤샤는
요 아이는 무난무난!

가족끼리 앉아 
따끈하고 건강한 밥상 함께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 시간은,


참!
소중한 시간

인 것 같아요.

연잎밥이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부드러운 찹쌀과 흑미에
, 대추 등이 든 
영양밥이었는데 
연잎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친정엄마는
밥이 제일 맛있으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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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잎은 향이 좋아서 
이렇게 
약밥을 싸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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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은,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혈압강하 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미용과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연잎밥은 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이런 항균 작용 때문에 옛날 조상들이 
밥이 상하지 않도록 연잎에 싸서 밥을 보관하고 
여행시에 연잎 밥을 만들어 다녔다고도 하죠!

연잎은 이런
효능이 있어요!


아~ 그래서 그렇구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이런 걸 다 알았을까?


대단하고 감탄하면서 
또 한입!

밥먹으면서 공부하는 듯하고, 
몸도 건강해 지는 것 같고!

맛있게 잘먹었어요!

참!

식사 다 하셨으면!
그냥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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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생강계피차


를 마셨는데,

요거요거 ! 
디저트로 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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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면서 쌉사름하게
매콤한 찜닭의 맛을 
중화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요!

유독 쌀쌀하던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딱인 차! 
감기기운이 있을때도 좋은,
보약 같은 느낌의 차였어요!

아메리카노도 후식으로
드실 수 있지만, 

샤샤는!
생강계피차 완전 추천이요!


전체평은요,

맛 ♥♥♥♡
분위기 ♥♥♥♥
가격대비 만족도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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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1.   
환절기 몸보신이 필요하신 분들!

2.     
가족분들이랑 도란도란
할머니가 해주시는 것 같은
건강한 밥상 드시고 싶으신 분 들!

3.     
맛있기만 한게 아니라 
건강한 밥상을 원하시는 분 들

4.     
약을 먹기는 싫지만 
맛있는 밥으로 보완하고 싶으신 분들!

5.     
한약재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

다음에는 아빠도 편하게 많이 드실 수 있게 
약선 백숙을 먹으러 와야겠어요!


맛있는 밥, 건강한 밥, 몸에 약이 되는 밥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세요!


옛날에

주소 : 경기 과천시 문원동 1019-1
전화번호: 02-502-7587
운영 시간 : 평일 10:00~22:00 (명절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