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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열풍, 그후 1년]④"퇴직금 4천만원 날려"… '무늬만 핀테크' 주의보

다시는 오지 않을 투자 기회라고 했다. 영국 정부가 승인한 가상화폐여서 세계 유명 인사들도 앞다퉈 투자했다고 했다. 투자를 권한 전(前) 직장 동료는 수익이 찍힌 통장까지 보여주며 “한국에 배정된 물량이 적어 곧 판매가 종료될 것”이라며 권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대기업 ..

자유게시판 2016.01.06

[핀테크 열풍, 그후 1년]③"불편한 서비스 찾아라"…틈새 뚫은 개척자들

“사람들은 앞으로도 은행 업무를 봐야 하지만, 꼭 은행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World needs banking, but it does not need banks).”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20년 전 쯤부터 미래에는 은행이 사라질 것이라며 이렇게 예언해왔다. 그러나 빌 게이츠 예언은 아직 국내에선 이뤄지지 않은..

자유게시판 2016.01.06

[핀테크 열풍, 그후 1년]② "찻잔 속 태풍될라"…금융권 보여주기式 지원책 쏟아내

소프트웨어업체 A사는 한 은행과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을 납품하는 계약을 추진하다가 자진 포기했다. 이 은행이 업무 제휴에 앞서 자사가 진행하는 ‘핀테크 공모전’에 참가해야 계약을 하겠다는 조건을 걸어서다. A사에 따르면, 은행 측은 “공모전에서 수상하면 ‘그림’이 더 잘 ..

자유게시판 2016.01.06

[핀테크 열풍, 그후 1년]①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 뚜렷한 성과는 '글쎄'

정부의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육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3월 “공인인증서 때문에 해외에서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말부터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보안성 심의 등 갖가지 금융 규제를 폐지했다. 이후 1년간 핀테크 열..

자유게시판 2016.01.06